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작업 대상 | 분수 노즐과 기둥, 물놀이 시설 상부, 바닥 분출구, 조경 경계 말뚝, 주변 포장 |
| 주요 오염 | 물이끼, 석회 물때, 노즐 막힘, 흙 침착, 낙엽 부스러기 |
| 진행 시점 | 개장 2~3주 전 · 물을 뺀 상태 |
| 원칙 | 아이가 맞는 물이라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첫 기준입니다 |
| 확인 | 세척 뒤 물을 틀어 분출 형태가 고르게 나오는지 봅니다 |
| 부가세 | 별도 |
물이 나오는 시설은 막히는 것이 먼저 문제입니다
분수대와 물놀이 시설은 고장의 성격이 다릅니다. 겉이 지저분한 것보다 물길이 막히는 것이 먼저 옵니다. 물놀이시설청소를 미관 작업으로만 보면 정작 급한 쪽을 놓칩니다.
물이 지나는 구멍은 작습니다. 석회 물때가 안쪽부터 쌓이면 구멍이 좁아지고, 물줄기가 한쪽으로 휘거나 힘이 빠집니다. 겨울에 물을 뺀 채 두면 남은 수분이 마르며 물때가 굳어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분수대청소의 목표는 「보기 좋게」가 아니라 「원래 나오던 모양으로 다시 나오게」입니다.
노즐은 압력으로 뚫지 않습니다
막힌 노즐에 고압을 대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물때는 노즐 안쪽 벽에 붙어 있는데, 밖에서 세게 밀어 넣으면 그 조각이 안으로 들어가 배관 깊은 곳에서 다시 걸립니다. 노즐 하나 뚫으려다 배관을 막는 셈입니다.
그래서 노즐은 분리되면 빼내서 담가 물때를 녹이고, 분리가 안 되는 구조는 약품으로 안쪽 물때를 무르게 만든 뒤 바깥으로 밀어냅니다. 방향이 반대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분수 기둥에는 물때가 줄로 남습니다
분수처럼 물이 위에서 뿌려지는 구조는 그 물이 기둥을 타고 내려옵니다. 수돗물의 미네랄이 마르며 흰 줄무늬를 만들고, 그 줄을 따라 초록빛 물이끼가 붙습니다.
이 줄무늬는 물로는 잘 안 빠집니다. 석회 성분이라 산성 약품이 필요하고, 도장면과 금속에 오래 닿으면 안 되므로 얹고 반응시킨 뒤 빨리 헹구는 방식으로 갑니다. 줄을 따라 붙은 초록빛은 이끼제거 약품을 따로 얹어 시간을 줍니다. 반응 시간을 지키는 것이 이 구간의 전부입니다.

아이가 맞는 물이라 헹굼이 다릅니다
물놀이시설청소가 다른 수경시설세척과 갈리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사람이, 그것도 아이들이 그 물을 직접 맞기 때문에 약품이 남는 것을 가장 경계합니다.
그래서 약품은 물때가 굳은 구간에 한해 쓰고, 쓴 자리는 최소 두 번을 흘려 씻어 냅니다. 헹군 뒤에는 물을 틀어 한 번 순환시키고 그 물을 다시 빼냅니다. 배관 안쪽에 남은 것까지 밀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이 마지막 순환을 생략하면 개장 첫날 물에서 냄새가 납니다.

조경 경계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분수대와 연못처럼 물을 쓰는 수경시설은 대개 조경 안에 있습니다. 연못관리를 함께 맡기시는 현장도 많은데, 시설만 깨끗해지고 둘레 경계 말뚝과 포장이 검게 남으면 시설이 떠 보입니다.
경계 말뚝은 흙에 반쯤 묻혀 있어 아래쪽이 특히 검습니다. 압력만으로는 안 되고 솔로 결을 따라 문질러야 색이 돌아옵니다. 도색된 말뚝이면 압력을 더 낮춥니다. 시간이 드는 구간이지만 이 둘레를 잡아야 전체가 정리돼 보입니다.
조경경계세척은 실제로 분수대청소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말뚝 하나하나가 곡면이라 한 번에 훑어지지 않고, 흙에 닿는 아래쪽은 자세를 낮춰야 손이 갑니다. 그래서 한 열을 끝내고 다음 열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갑니다. 건너뛰면 마른 뒤에 그 자리만 어둡게 남습니다.
물이 화단 흙으로 밀려 들어가지 않게 방향도 함께 잡습니다. 수경시설 주변 조경은 대개 얕게 심겨 있어, 물줄기를 흙 쪽으로 두면 뿌리가 드러납니다. 둘레 포장까지 이어지는 야외바닥청소는 그다음 순서입니다.

흙에 묻힌 아래쪽부터 걷어냅니다
경계 말뚝은 세월이 지나면 아래쪽이 흙에 반쯤 묻힙니다. 화단 흙이 비에 밀려 내려와 말뚝 발치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로 위쪽만 닦으면 흙에 가려진 선에서 색이 끊깁니다.
그래서 시작 전에 말뚝 발치의 흙을 조금씩 내려 원래 선이 어디까지인지 드러냅니다. 파내는 것이 아니라 쌓인 만큼만 옆으로 밀어내는 정도입니다. 뿌리가 가까이 있으면 그 앞에서 멈춥니다.
드러난 아래쪽은 위쪽보다 훨씬 어둡습니다. 볕이 안 들고 늘 젖어 있던 자리라 이끼가 붙어 있어, 같은 힘으로 지나가면 이 구간만 남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밀어 두었던 흙을 원래대로 덮습니다.

자세를 낮춰야 아래가 보입니다
서서 내려다보면 말뚝의 윗면과 바깥쪽만 보입니다. 실제로 검은 자리는 안쪽 면과 아래쪽 곡면이라, 그 자세에서는 어디가 남았는지 판단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무릎을 대고 눈높이를 말뚝에 맞춥니다. 앉아서 보면 위에서는 안 보이던 띠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노즐 각도도 달라집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꽂으면 흙이 튀어 오르지만, 옆에서 나란히 넣으면 오염만 밀려 나갑니다.
한 열을 이 자세로 가는 것은 몸에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열마다 서서 한 번 전체를 확인하고 다시 앉는 식으로 나눕니다. 앉은 채로 계속 가면 놓치는 열이 생깁니다.

도구는 옆에 두고 함께 옮깁니다
경계 작업은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조금씩 옆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솔, 헹굼용 물, 걷어낸 것을 담을 통을 몸 옆에 두고 같이 끌고 갑니다.
멀리 두고 왔다 갔다 하면 그 사이에 얹어 둔 약품이 마릅니다. 마른 약품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흰 자국으로 남아 한 번 더 헹궈야 합니다. 도구가 손 닿는 자리에 있으면 반응 시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호스도 같이 정리하며 갑니다. 화단 쪽으로 호스를 끌면 심어 놓은 것이 눕고, 밟히면 그대로 부러집니다. 통로 쪽으로 여유를 두고 돌려 놓습니다.

약품은 통에 풀어서 씁니다
말뚝처럼 작고 곡면인 대상에는 약품을 뿌리지 않습니다. 뿌리면 절반은 흙으로 갑니다. 화단 바로 옆이라 더 그렇습니다.
대신 통에 희석해 두고 솔을 적셔 씁니다. 필요한 만큼만 묻고 남은 것은 통으로 돌아가니 흙으로 들어가는 양이 거의 없습니다. 농도를 한 번 맞춰 두면 열 전체가 같은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통은 두 개를 씁니다. 하나는 약품, 하나는 헹굼용입니다. 솔에 묻은 것을 헹구지 않고 다음 말뚝으로 가면 걷어낸 오염을 그대로 옮기는 셈이 됩니다.

도색된 말뚝은 더 낮춰 잡습니다
경계 말뚝은 도색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섞여 있습니다. 색이 칠해진 말뚝은 그 도막이 얇고, 야외에서 몇 해를 보낸 뒤라 이미 무릅니다.
여기는 압력을 더 낮추고 솔도 부드러운 것으로 바꿉니다. 검은 것이 잘 안 빠진다고 힘을 주면 색이 함께 벗겨지고, 벗겨진 자리는 다음 해에 가장 먼저 검어집니다. 도장이 이미 들뜬 말뚝은 물만 흘려 씻고 넘어갑니다.
민 콘크리트나 석재 말뚝은 반대로 표면 구멍에 이끼가 박혀 있어 시간을 더 씁니다. 같은 열 안에서도 재료가 다르면 손이 가는 정도가 달라지므로, 시작 전에 한 번 훑어보고 구간을 나눕니다.

물을 틀어 보고 끝냅니다
분수대청소에만 있는 마지막 절차가 있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물을 틀어 봅니다.
분출 형태가 고른지, 한쪽만 약하지 않은지, 바닥 분출구에서 물이 제대로 올라오는지를 봅니다. 여기서 이상이 보이면 그 노즐을 다시 손봅니다. 세척만 하고 물을 안 틀어 보면, 개장 당일에 문제가 드러나고 그때는 손쓸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안 나오는 구멍은 배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어느 계통인지 알려드립니다.

조명과 전기 설비를 먼저 찾습니다
수경시설세척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전기입니다. 이런 시설에는 거의 예외 없이 전기가 들어와 있습니다. 수중 조명, 펌프, 제어함이 그렇습니다. 물속에 있도록 만든 부품이라 방수는 되지만, 그 방수는 「잠겨 있는 상태」 기준이지 고압수를 직접 맞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 아닙니다.
작업 전에 조명과 배선 위치를 한 바퀴 돌며 확인합니다. 케이스에 금이 갔거나 실리콘이 들뜬 것이 보이면 그 자리에는 물을 대지 않고,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 알려드립니다. 제어함은 열지 않고 그대로 덮어 둡니다.
가능하면 작업 동안 전원을 내려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차단기 위치를 알려 주시면 시작 전에 함께 확인합니다.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개장 2~3주 전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물을 뺀 상태여야 안쪽까지 작업할 수 있습니다. 개장 직전에는 이미 물을 채워 시험 가동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세척 뒤에 손봐야 할 것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여유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즐 부품이 삭았거나 조명 방수 케이스가 갈라진 것 같은 문제입니다.
겨울에 덮어 두는 시설이라면 덮기 직전에 한 번 씻어 두시는 편이 다음 봄에 수월합니다. 젖은 채로 덮으면 그 안에서 물때가 굳고, 이끼제거까지 다시 해야 하는 상태가 됩니다.

하루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 사진 견적 — 분수대 전경과 노즐·기둥 근접 사진으로 규모와 오염을 봅니다.
- 배수 확인 — 물을 뺀 상태인지, 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 주변 보양 — 조경과 전기 설비, 조명 케이스를 덮습니다.
- 상부 → 기둥 → 바닥 — 위에서 아래로, 물때 구간은 약품 반응 시간을 지켜 갑니다.
- 노즐 정리 — 분리 가능한 것은 빼서 담그고, 아닌 것은 바깥 방향으로 밀어냅니다.
- 순환 헹굼 → 시운전 — 물을 한 번 돌려 빼내고, 틀어 보며 분출 형태를 확인합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분수대청소와 수경시설세척은 노즐 수에 따라 편차가 커서 야외시설 고압세척 기준 4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시설 규모, 노즐 개수, 물때가 굳은 정도, 조경경계세척까지 포함하는지가 금액을 정합니다. 노즐을 하나씩 분리해 손봐야 하는 구조는 시간이 크게 늘고, 반대로 구조가 단순하면 짧게 끝납니다. 시설 전경과 노즐 근접 사진을 주시면 그날 안에 안내드립니다. 부가세는 별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물이 차 있어도 되나요?
노즐과 연못 안쪽 구조까지 손보는 연못관리를 하시려면 비워 주셔야 합니다. 주변 포장과 조경 경계만 원하시면 채워진 상태로도 진행합니다.
Q. 막힌 노즐이 다시 나오게 되나요?
물때가 원인이면 대부분 돌아옵니다. 부품 자체가 삭았거나 배관 안쪽이 막힌 경우는 세척 범위를 넘어서, 확인되면 어느 쪽인지 알려드립니다.
Q. 약품이 아이들에게 남지 않나요?
사람이 물을 맞는 시설이라 약품은 굳은 구간에만 쓰고 두 번 이상 헹굽니다. 마지막에 물을 한 번 순환시켜 빼내는 절차까지 넣습니다.
Q. 조명이나 전기 부품은 괜찮나요?
작업 전에 위치를 확인하고 덮습니다. 방수 케이스가 갈라져 있으면 그 자리에는 물을 대지 않고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Q. 흰 줄무늬 자국이 지워지나요?
석회 물때라 약품으로 대부분 걷힙니다. 다만 여러 해 굳은 것은 옅어지는 정도이고, 도장면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멈춥니다.
Q. 언제쯤 불러야 여유가 있나요?
개장 2~3주 앞이 적당합니다. 씻고 나면 부품이 삭았거나 조명 케이스가 갈라진 것이 드러나기도 해서, 손볼 시간을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Q. 겨울에 닫아 두기 전에도 하나요?
그 편이 낫습니다. 젖은 채로 덮어 두면 안에서 물때가 굳어, 봄에 훨씬 손이 많이 갑니다.
Q. 주변 화단은 상하지 않나요?
화단에 붙은 구간은 물만 써서 진행합니다. 약품이 필요한 자리는 경계에서 물 방향을 틀어 두고 작업한 뒤, 흘러간 쪽까지 다시 씻어 냅니다.
Q. 하루에 끝나나요?
구조가 단순한 수경시설세척은 하루면 됩니다. 노즐이 많고 하나씩 분리해야 하는 구조면 이틀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Q. 견적을 받으려면 무엇을 찍어야 하나요?
시설 전체가 보이는 사진과 노즐·분출구를 가까이 찍은 사진이면 됩니다. 노즐 개수를 대략이라도 알려 주시면 계산이 빨라집니다.
상담 전에 알려주시면 좋은 것
- 시설 종류(분수대·연못·바닥 분출형)와 대략적인 규모
- 노즐이나 분출구 개수
- 물을 뺄 수 있는 날짜
- 개장 예정일
- 조경 경계와 주변 포장까지 원하시는지
봄에 문의가 한꺼번에 몰리는 종목입니다. 물 빼는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연락 주시면 그 주에 맞춰 넣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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